출처:세계일보 /양광열 인턴기자

웃음의 어원은 ‘헬레(hele)’이고 그 의미는 ‘건강(health)’이다. 크게 웃으면 치아가 훤히 보일 정도로 입이 벌어지면서 전신 운동도 되고 기분도 좋아진다.

치과의사들은 잘 웃기 위해선 올바른 치아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와 동시에 ‘건강한 웃음’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있는데, 건강한 웃음이란 모든 구강질환의 원인이 되는 플라그(치태)를 제거해 더욱 건강하고 자신 있게 웃는 상태를 말한다.

웃을 일이 별로 없는 요즘 사람들에겐 가끔 웃을 때만이라도 건강하게 웃는 게 중요하다. 건강한 웃음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치과의사들은 건강한 웃음을 위해서는 치아의 겉모습 보다 치아 및 구강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최근 치과의사 1056명을 상대로 ‘구강건강과 웃음의 상관관계’를 설문조사한 결과, 10명중 9명은 “건강한 웃음은 미백이나 교정치료 등 외적 관리보다 구강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 협회가 구강 관리 전문브랜드 오랄비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OQ캠페인에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 가지런하고 하얀 치아 등 겉모습보다는 충치나 잇몸질환 등 입속 건강이 웃음의 질, 나아가 삶의 질을 결정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한 치과의사의 75%(793명)는 “충치나 잇몸질환 등 구강건강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은 문제가 없는 사람들에 비해 덜 웃는다”고 답했으며, 87%(916명)는 “구강건강은 단순히 건강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삶의 만족도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의견에 공감을 표시했다.

구강건강은 튼튼한 치아로 잘 씹고 잘 먹는 데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전신건강과 웃을 때의 자신감 등 정서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치과의사들은 구강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칫솔질이라고 강조한다. 단순히 횟수를 채우기 보다는 올바른 방법으로 칫솔질을 제대로 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결합한 플라그(치태)가 충치, 치주염 등 각종 구강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치과전문의 김 모 원장은 “가로방향으로만 칫솔질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다 보면 치아 표면만 닦여 플라그가 그대로 남아 있게 된다”며 “잇몸선에 있는 플라그를 제거할 수 있도록 칫솔질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칫솔질을 좀 더 확실히 하고 싶으면 잇몸 마사지까지 가능한 기능성 칫솔모를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치과의사협회의 이번 OQ캠페인 주제도 그래서 ‘건강한 웃음을 위한 OQ스마일 캠페인’이다. 치과의사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근본적인 구강건강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자신 있게 웃는 방법을 제안한다. ‘건강한 웃음’이란 올바른 칫솔질을 통해 모든 구강질환의 원인이 되는 플라그를 제거하여 더욱 건강하고 자신 있게 웃는 상태를 말한다.

< 건강한 웃음을 위한 구강건강 3가지 Tip >

1.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구강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기능성 칫솔 선택 = 구강질환의 원인인 숨은 플라그 제거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칫솔’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선택한다.

2. 구강 건강 사각지대의 숨은 플라그를 올바른 칫솔질로 제거 = 구강건강 사각지대인 ‘잇몸선(치아와 잇몸의 경계)’과 치아 틈새의 숨은 플라그를 주의해서 닦는다. 특히 개인마다 다른 잇몸선 모양에 맞춰서 움직이는 칫솔은 플라그 제거력이 탁월해 올바른 칫솔질에 도움이 된다.

3. 꾸준한 관리로 건강한 웃음 자신감 회복 = 하루 3번의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통해 플라그 없이 더 건강하고 자신 있게 웃는다.